100일간 드러난 참사 그 날의 진실

세월호 참사 당일, 사고 현장과 관련 당국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나? 침몰로부터 100일이 흐른 지금, 현재까지 확보된 동영상과 음성, 사진, 촬영 원본을 분 단위로 재배열해 참사 당일 24시간을 다시 추적한다. (KBS 타임라인 제작팀에서는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제보를 기다립니다. 이메일 : kbstimeline@gmail.com)

2014-04-16 08:30:00

NSC 회의 시작, 참사 인지 못해

청와대, 오전 8시 반부터 9시 반까지 1시간 동안 NSC(국가안전보장회의) 실무조정회의 열어.

2014-04-16 08:49:13

급격한 변침, 침몰 시작

급격한 변침으로 좌현부터 침몰 시작. 오른쪽으로 45도 선회 후 오른쪽으로 22도 추가 선회. (해양수산부가 공개한 세월호의 항적기록에 따른 공식 변침 시간)

2014-04-16 08:50:00

기관장, 전화로 기관실에 탈출 지시

기관장이 탈출 지시하는 시점, 단원고 교감은 카톡 메신저로 "배에 문제가 있다"며 학교에 상황보고

2014-04-16 08:52:00

故 최덕하 군 최초 119신고 외 23건

119 통한 침몰 상황 최초 신고, 이밖에도 당시 탑승 승객들로부터 23건의 119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

2014-04-16 08:52:00

세월호, 북쪽으로 표류

2014-04-16 08:52:00

세월호 선장 등 6명 조타실 집결

선실에 있던 이준석 선장 등 선원 6명 상황 파악위해 조타실 모여

2014-04-16 08:55:00

세월호 제주VTS에 침몰신고

“배 넘어갑니다”…세월호, 제주VTS와 8시55분부터 10분간 침몰 상황을 외부에 처음으로 알리는 교신 진행

2014-04-16 08:58:00

"가만히 있으라"

선내 직원, 이준석 선장 지시에 따라 승객들에게 선내에 대기하라고 안내 방송. 승무원 고 박지영 씨, 청해진 제주지사 박 모 과장과 통화. 구조 요청.

2014-04-16 09:01:00

승무원 강OO 씨 청해진해운 통화

2014-04-16 09:02:00

"진짜, 죽는다고, 배가 뒤집어졌어"

단원고 2학년 김OO 학생(생존자), "진짜, 죽는다고, 배가 뒤집어졌어" 카톡 메시지 보냄.

2014-04-16 09:04:00

"구명조끼 입고 있고, 컨테이너박스 다 떨어졌어."

단원고 2학년 김OO 학생(생존자), "지금 한쪽으로 기울어져서, 구명조끼 입고 있고, 컨테이너박스 다 떨어졌어" 카톡 메시지 보냄. 승무원 강OO 씨, 해상 긴급전화 122에 전화로 상황 설명.

2014-04-16 09:05:00

"우리 진짜 죽을 것 같아"

단원고 2학년 故 김OO 학생, "우리 진짜 죽을 것 같아. 내가 잘못한 것이 있으면 다 용서해줘, 사랑한다" 카톡 메시지 보냄.

2014-04-16 09:06:00

진도VTS-세월호와 교신 시작

세월호, 제주VTS에 첫 조난 신고를 보내고 12분 뒤 진도 VTS와 31분간 교신.

2014-04-16 09:06:00

일부 승무원 3층 승무원 통로에 집결

양대홍 사무장, 청해진해운 조 모 부장과 안 모 이사에게 두 차례 전화

2014-04-16 09:09:00

"절대 이동하지 마세요"

방송담당 승무원 강 씨 판단에 따라 "절대 이동하지 마세요" 선내 방송 시작

2014-04-16 09:10:00

해양경찰청 구조본부 가동

2014-04-16 09:12:00

"컨테이너 다 떨궈졌다"

단원고 2학년 故 최OO 학생, "컨테이너 다 떨궈졌다" 카톡 메시지 보냄

2014-04-16 09:13:00

"선실에서 대기하라" 방송 지시

조타실, "선실에서 대기하라"는 선내 방송 지시. 9시50분까지 7차례 방송

2014-04-16 09:14:00

진도VTS, "탈출 판단은 선장 몫"

승객들 뛰어내리면 구조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세월호가 이를 거부.

2014-04-16 09:15:00

청해진 해운-항해사 전화 통화

청해진 해운, 선장 전화 받지 않자 항해사 강원식씨에게 전화해 3분간 통화

2014-04-16 09:16:00

"나 살고 싶어요. … 살아서 봅시다.”

단원고 2학년 故 김동협 학생이 촬영한 침몰 당시 선실 휴대전화 동영상 6분. "나 무섭다 진짜, 나 무서워. 나 살고 싶어, 아 진짜. 나 구명조끼 입었어요. … 나 진짜 지금 눈물 찔끔 나왔거든요. … 물이 다 찼어요. … 배가 기울었거든요. … 지금 구조대가 오고 있대요, 해상구조대. 내가 왜 수학여행을 와서, 나는 꿈이 있는데! … 나 울 것 같은데. … 뉴스에 나오면 나 이 영상 보낼 겁니다. … 나 무섭다고! … 해경이랑 어선이랑 오고 있답니다. 내가 왜 오하마나 호를 안 타서… 진짜 무섭고, 난 지금 숨이 턱끝까지 차 오르는데. 난 살고 싶습니다. 나는 진짜 하고 싶은 게 많은데. 마지막으로 제 라임을 한 번 뽐내야겠습니다. … 니들이 그 따구로 이 배를 운전, 지금 배는 85도, 내 머릿속 온도는 지금 100도."

2014-04-16 09:20:00

"애들이랑 물건들이랑 다 밑으로..."

단원고 2학년 김OO학생(생존자), "지금 애들이랑 물건들이랑 다 밑으로 쏠려서, 아 XX무섭다. 배에 있던 화물들 바다로 다 떨어지고 난리남" 카톡 메시지 보냄.

2014-04-16 09:21:00

"애들 진짜 다 날라왔어...전기도 다 나감"

단원고 2학년 김OO 학생(생존자), "방에서 서있던 애들 누워있던 애들 진짜 다 날라왔어, 미친 지금 전기도 다 나감" 카톡 메시지 보냄.

2014-04-16 09:24:00

"방 안 기울기가 45도야"

단원고 2학년 故 김OO학생, "막 컨테이너 떨어지고, 방 안 기울기가 45도야" 카톡 메시지 보냄.

2014-04-16 09:24:00

진도VTS "어떻게든 탈출시켜라"

2014-04-16 09:25:00

안전행정부 장관 상황 접수

2014-04-16 09:25:00

조타실, 승객 대피 요청 묵살

조타실, 안내데스크쪽에서 문의한 승객 대피 등 추가 조치 요청 묵살.

2014-04-16 09:25:00

"근데 지금막 해경왓데"

단원고 2학년 故 김OO학생, "데이터도 잘안터져, 근데 지금 막 해경 왔대" 카톡 메시지 보냄.

2014-04-16 09:27:00

"말못할까봐 보내놓는다 사랑한다"

단원고 2학년 학생 (성명, 생존 여부 미상), "엄마 내가말못할까봐 보내놓는다 사랑한다" 카톡 메시지 보냄.

2014-04-16 09:29:00

"선수 말고 좌현 대기"

세월호, "선수 말고 좌현 대기" 진도VTS에 응답.

2014-04-16 09:29:00

"이제 해경 왔대"

단원고 2학년 故 김OO 학생, "이제 해경 왔대", "아직 움직이면 앙대" 카톡 메시지 보냄.

2014-04-16 09:30:00

해경123정 도착...선내 늑장 진입

해경 123정 사고 현장 도착해 생존자 구조작업 착수. 도착 18분 동안 선내 진입하지 않아.

2014-04-16 09:31:00

"청와대에 보고"

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"청와대에 문자로 보고"(주장)

2014-04-16 09:34:00

배 52도 기울어짐

배 52도 가량 기울어짐. 침수한계선 수면에 잠김.

2014-04-16 09:36:00

"지금 속보 떴어. 아마 우린 듯"

단원고 2학년 고 김OO 학생, "지금 속보 떴어. 아마 우린 듯” 카톡 메시지 보냄.

2014-04-16 09:37:00

"사람들이 바다로 뛰어내린다"

"헬리콥터가 와", "구조 좀", "사람들이 바다로 뛰어내린다"

2014-04-16 09:38:00

"무서워, 무서우어, 무서워어어어”

단원고 2학년 김OO 학생(생존자), "무서워, 무서우어, 무서워어어어” 카톡 메시지 보냄.

2014-04-16 09:38:00

세월호 마지막 교신

진도VTS-세월호 마지막 교신. 진도 "현재 침수 어떻습니까?" 세월호 "현재 60도 정도 좌현으로 기울어진 상태"

2014-04-16 09:39:00

중대본 구성 지시

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지시

2014-04-16 09:39:00

기관부 선원 7명 퇴선

기관부 선원 7명 퇴선

2014-04-16 09:39:00

해경, 육경 지원 거절

참사 직후 해경-육경 관계자 사이에 오간 전화 통화. 해경 상황실 근무자는 "전원 구조가 가능하다"면서, 육경이 "도울 것 없나"라고 묻자 사실상 거절함.

2014-04-16 09:40:00

중앙사고수습본부 가동

해양수산부 중앙사고수습본부 가동

2014-04-16 09:40:00

승객 4명, 학생 20명 구조

승객 4명, 소방호스 이용해 학생 20여 명 구조

2014-04-16 09:41:00

"방송도 안해줘 걍 가만히만 있으래"

단원고 2학년 김OO 학생(생존자), "창문 바로 앞에 컨테이너, 떠내려가고 있어, XX 방송도 안해줘 걍 가만히만 있으래" 카톡 메시지 보냄.

2014-04-16 09:42:00

"배터리다니까, 기다리래ㅜㅜ"

단원고 2학년 김OO학생(생존자), "아니 숙소 안에 다 잇어, 배터리 단다고, 지피에스 켜놓고, 배터리다니까, 기다리래ㅜㅜ" 카톡 메시지 보냄.

2014-04-16 09:43:00

해경 헬기 생존자 6명 구조

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헬기 B511호, 오전 9시 30분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. 세월호 오른쪽에서 구조 활동 펼쳐 9시 43분까지 생존자 6명 구조. 이 밖에 B512호, B513호를 더해 헬기 총 석 대가 오전 10시 35분까지 모두 생존자 35명을 구조.

2014-04-16 09:44:00

해경, 구명벌 펼치려고 시도

갑판 위로 올라온 해경 이경래 경사, 구명벌을 펼치려고 시도

2014-04-16 09:45:00

중대본 가동

안행부, 여객선 침몰사고 중대본(본부장 안행부 장관) 가동

2014-04-16 09:46:00

선장 및 선원 탈출

해경123정 선체 접근해 선장과 선원들 구조

2014-04-16 09:50:00

선체 기울기 62.6도

선체 기울기 62.6도. 침수 진행 중

100일간 드러난 참사 그 날의 진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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